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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씨현시스템, DJI와 손잡고 국내 드론시장 진출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제이씨현시스템은 드론 완제품 시장의 대표 기업인 중국의 DJI와 국내 정식 수입 판매에 관한 협약을 맺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9일 제이씨현시스템은 DJI와 제품의 서비스에 관한 기술협약을 맺고 국내에서 제이씨현시스템이 판매한 제품에 대해 DJI의 정품 부품을 사용해 정식으로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우선 국내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고 한달 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오는 9월부터 정식으로 수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DJI의 팬텀3

제이씨현 관계자는 “31년간 전자 기기 마케팅과 서비스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5일 이내에 기본적인 수리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며 “과거에 수개월씩 소요되던 수리 일정을 최단기간으로 단축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수리 기간은 부품 수급 상황과 고장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맺어진 협약으로 제이씨현시스템은 DJI 전 제품의 국내 유통이 가능하게 됐으며 DJI가 보유하고 있는 드론 SDK(개발자 킷)에 대한 DJI의 기술적인 지원을 받아 국내 드론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드론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DJI의 인스파이어1

제이씨현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정식 수리센터의 부재로 인해 국내 드론 유저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제이씨현시스템의 정식 서비스로 인해 제품의 수리에 관한 서비스 부분에서 대대적인 혁신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DJI는 2006년 중국 심천을 기반으로 설립된 대표적인 드론 브랜드입니다. DJI는 2013년 발표한 팬텀 시리즈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 출시된 인스파이어(Inspire) 시리즈를 비롯해 방송용 전문 항공 촬영 장비와 개발자 킷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예약판매는 드론 공식 홈페이지(www.jch.kr) 또는 인터넷카페(cafe.naver.com/dronekille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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