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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 심포니, 4년 만에 내한공연
[헤럴드경제]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올 10월 4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한국과 호주의 수교 54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공연기획사 세나는 10월 30일과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시드니 심포니 내한공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지휘로 우리나라를 찾은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에 새 음악감독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함께한다.

로버트슨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2번(30일)과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31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평가받는 아쉬케나지를 뒤이어 지난해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로버트슨은 단정하면서도 격조 높은 지휘로 유명하다.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윤디와 ‘21세기 하이페츠’로 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이 각각 첫날과 둘째날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윤디는 2006년 런던심포니(정명훈 지휘)와 쇼팽 협연 후 9년 만에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고 찾아온다.

또한 그동안 실내악 연주와 지휘에 집중한 레핀이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으로 오랜만에 오케스트라 협연하는 무대여서 기대를 모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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