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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한부모 모자 안심주택 26세대 공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의 신축 원룸형 주택을 매입해 한부모 모자 안심주택으로 공급하고 9월중 입주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자 안심주택은 국사봉8길 47에 위치한 지상 5층 연면적 1423㎡에 2개동 26세대 규모다.

동작구가 서울시ㆍSH공사와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서울시가 매입하고 SH공사가 주택관리를 동작구가 운영하는 형태다.

동작구와 SH공사는 지난 21일 ‘임대주택 공급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한부모 모자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동작구에는 2014년 12월 현재 차상위계층 이하 한부모 모자가정 425가구가 있다.

이들의 15.5%가 지하나 반지하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입주민의 특성을 고려해 보안시설이 강화된다.

먼저 범죄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인근 상도3동 파출소와 구청, 동주민센터와 상시 연락 가능한 비상연락망이 입주민에게 배포된다.

입주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규칙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 모자가족이다.

1순위는 만 9세 이하 보호대상 한부모 모자가족이며, 2순위는 만10세 이상 18세 미만 보호대상 한부모 모자가족이다.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입주자 신청 접수를 받으며 9월 7일 입주대상자를 발표한다. 9월 중 계약 체결과 함께 입주하게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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