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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오는 할롤라 ‘물폭탄’ 내리나
[헤럴드경제]태풍 12호 할롤라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할롤라로 인한 집중호우와 돌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할롤라가 점차 북상하면서 25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26일은 남해 전 해상, 27일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바람과 물결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보돼 선박들은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중북부와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120mm로 매우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 12호 할롤라가 26일 오후 대한해협으로 진입해 저녁에 부산 쪽으로 상륙했다 동해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할롤라가 한반도에 점차 가까워지자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제주와 부산, 경남 등의 지자체는 태풍 진로를 예의주시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제주도는 전날부터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도의 모든 부서와 행정시, 읍ㆍ면ㆍ동에 분야별로 자연재난 행동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 오는 26일부터 재난대응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나선다.시 소속 16개 자치구·군 행정지원 담당관을 자치구·군에 파견해 재해취약지역 187곳에 대한 사전 예찰과 침수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점검, 붕괴우려 지역 정비에 나서도록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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