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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남성, 지루성두피염 고민에 밤잠 설친다?

-머리카락 얇아지고 비듬 많아지면 지루성두피염 의심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이 생겼는데, 탈모로 이어질까 걱정이다”
최근 20대에 탈모 현상이 자주 나타나면서 탈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던 탈모가 최근에는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탈모를 겪는 연령층이 점점 더 어리고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루성피부염’과 탈모를 구분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지루성피부염은 ‘두피’에서 발생할 경우 비듬, 딱지, 진물, 뾰루지, 붉은 두피 등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탈모까지 동반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지루성두피염을 단순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국소부위만 치료하는 경향이 큰데, 지루성피부염은 가려움을 동반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두피가 가려울 경우 탈모 보다는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흔히 지루성두피염은 가려움과의 싸움이라고 일컫는다. 이 때문에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을 경우 2차 피부 손상과 2차 감염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선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두피와 눈썹, 눈꺼풀, 코, 입 주위, 귀, 가슴 부위에서 발생한다.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두피에서 발생할 경우 지루성두피염일 가능성이 높고 또 자칫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숱이 적어지고 비듬 또한 많아진다.

이 같은 두피쪽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내 몸의 상태부터 살피는 것이 좋다. 지루성피부염 또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독소물질의 체내유입과 인체의 면역력 교한이 겹쳤을 때 발생하거나 이런 상황에서 외부 자극이 가해질 경우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인체 내 면역체계를 먼저 바로 세우는 청열해독 치료를 권하고 있다. 청열해독 치료를 통해 간, 혈액, 피부 세 곳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해 재발까지 방지하는 것이다.

하늘마음한의원 서초점 박성배 대표원장은 “지루성두피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지 과다분비, 진균 감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해 피부질환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루성두피염이 꼭 탈모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비듬 등 눈에 보이는 ‘신호’를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지루성피부염 치료 병원 하늘마음한의원은 지루성피부염과 관련 ‘황련해독탕가감방’의 한방 치료시행으로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개선된 논문을 2014년 2월 한방안이비인후 피부과학회지 27권 제1호에 게재하는 등 지루성두피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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