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항공기 도입에 따라 진에어는 180~189석 규모로 운영되는 B737-800 항공기 12대 외에 300석 중반 규모로 운영되는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기종을 2대 운영하게 됐다.
B777-200ER 2호기는 총 333석 규모의 좌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국내 LCC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동일 기종 1호기와 함께 국내외 노선에서 성수기에 대비해 대규모 좌석을 공급하게 됐다.
현재 운항 중인 B777-200ER 1호기 |
기존에 김포-제주 노선에서 운영되던 B777-200ER 1호기는 23일부터 인천-삿포로 등 국제선에 변경 투입될 예정이다. 같은 날부터 이번 2호기가 김포-제주 노선에 일 8편 신규 편성되어 기존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에 구축한 총 14대의 기단 외에 올 하반기 중 B737-800 4대, B777-200ER 1대의 총 5대를 추가 도입해 연말 기준 총 19대의 항공기를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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