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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도넛, 8월 21일 레진코믹스 브이홀서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슈가도넛이 오는 8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슈가도넛은 지난 2001년 결성돼 같은 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선발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슈가도넛은 2002년 정규 1집 ‘스피너 점프(Spinner Jump)’, 2006년 2집 ‘팬텀 페인(Phantom Pain)’, 2008년 3집 ‘슈가도넛츠(SugardonutS)’, 2010년 미니앨범 ‘세이 예스(Say Yes)’ 등의 앨범을 내놓으며 꾸준한 활동을 벌였지만 2011년 해체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재결성을 선언한 슈가도넛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노브레인, 장미여관, 갈릭스의 소속사인 록스타뮤직앤라이브에 둥지를 틀고 지난달 미니앨범 ‘더블 마이너스(Double Minus)’를 발표하며 해체 3년 만에 컴백했다.

이번 콘서트는 슈가도넛이 7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작인 4집 ‘폴리버스(Polyverse)’를 기념하는 자리이다.

소속사 혹스타뮤직앤라이브는 “지난 히트곡들은 물론 새 앨범의 신곡까지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자리”라며 “기타리스트 애쉬가 슈가도넛에 재합류한 이후 첫 단독 콘서트인만큼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프리티켓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3만3000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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