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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모직 주총, 합병안 만장일치 통과
[헤럴드경제]제일모직은 17일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제일모직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032830]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총을 열었으며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별도로 주총을 열어 합병 안건을 상정했다. 삼성물산 주총에서도 합병안이 통과되면 오는 9월 1일 통합 ‘뉴삼성물산’이 출범하게 된다. 


이날 주총에는 위임장을 제출한 주주를 포함해 2천773명(85.8%)이 참석했다.

참석 주주는 합병 계약서 원안대로 통과 의사를 밝혔다. 제청 의견과 박수가 이어지자 윤 사장은 웃으며 “이의 없으십니까? 정말 없으십니까?”라고 재차 묻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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