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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몬스가구, 8층규모 대형전시장
에몬스가구(대표 김경수)가 본사에 15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열고 최근 1년만에 품평회를 재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본사내 전시장 신축으로 인해 품평회를 열지 못했다. 15일 에몬스에 따르면 총 8층 규모의 전시장, 사무실, 창고가 결합된 복합건물을 인천 남동산단 본사 내에 신축 중이다.

현재 1∼3층이 가개장된 상태로, 각각 주자창 사무공간 전시장으로 쓰이고 있다. 향후 완공될 4, 5층도 전시장으로 꾸며진다. 침실, 거실, 부엌, 서재, 자녀방과 소품 등이 망라돼 전시된다. 6∼8층은 물류창고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5층은 아웃렛관으로, 에몬스의 각종 가구 및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5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에몬스는 최근 본사에서 전국 대리점주 200여명을 초청해 ‘2015 추동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본사 3개층에 걸쳐 연 초대형 전시장을 필두로 올해 전국 대리점 대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품평회에는 90여개 시제품이 출품돼 소비자 입장인 대리점주들의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품평회를 통과한 제품은 절반도 안되는 40여개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통과의례를 거친 제품들은 가을 성수기에 신제품으로 출시된다. 에몬스는 명품서비스를 위해 이사 때도 스크래치 걱정 없이 안전하게 가구를 옮길 수 있도록 붙박이장 및 모든 가구의 이전설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30% 신장된 14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 또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 속에서도 전년대비 15%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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