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전자는 SUHD TV의 국내 판매량 가운데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판매된 비중이 50%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주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지난 7월 10일부터 진행 중인 ‘구형 TV SUPER 보상판촉’에 힘입어 전 주보다 두 배 많은 SUHD TV를 판매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SUHD TV의 뛰어난 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비교 체험공간을 운영, 고객들의 선택에 도움을 준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
| 삼성전자 모델이 15일 국내 SUHD TV 판매의 50%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유통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
SUHD TV 외에도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통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실적도 전월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55형 이상 대형 TV가 전체 TV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인 ‘셰프컬렉션’의 판매 비중도 타 유통점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매장으로 총 520여개의 전문 매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가전제품도 전시ㆍ판매하고 있다.
2010년부터 ‘젊고 혁신적인 곳’, ‘들어가 보고 싶은 매장’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내ㆍ외부 정비와 체험형 코너 확대를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삼성전자 S골드러시, TV 9년 연속 세계 1위 기념 보상판매’와 ‘스마트에어컨 Q9000 보상판매’ 행사가 진행 중이다.
류병주 삼성전자판매 마케팅 팀장은 “이번 판매 실적은 디지털프라자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가전 유통점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제품 이상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