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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사 임원들도 현장 가보라” 에스원, ‘1인 1지사’ 명예지사장制 도입
“본사 임원들도 현장 지사장을 맡아 해보라.”

에스원(사장 육현표)이 본사 임원 및 부서장이 현장 지사장 일을 함께 하는 ‘명예지사장제도’를 도입한다.

15일 에스원은 육현표 사장과 임원 및 간부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순화동 본사에서 명예지사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명예지사장제는 에스원 지원부서의 임원 및 간부 95명이 현장 지사에 나가 사원들과 동행근무를 하면서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느껴보자는 취지다.

본사 임원들은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각 지사의 명예지사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조석회의 주관, 지사 운영과 같은 지사장의 업무를 함께 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직원들과 동행, 고객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현장 지원시 개선해야 할 점을 찾고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15일 서울 순화동 에스원 본사에서 육현표 사장(앞줄 왼쪽 6번째) 및 임원들이 명예지사장들과 위촉식 행사를 열고있다.

에스원은 그동안 ‘답은 현장에 있다’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현장체험 활동을 추진해 왔다. 육 사장이 직접 ‘CEO가 간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나섰다. 뒤이어 임원들도 직접 현장 직원의 목소리를 듣는 방안을 시도해 왔다. 또 사내 SNS인 ‘두잉두잉’을 통해 매월 하나의 주제로 전 임직원이 의견을 개진하는 ‘소통데이’도 열었다. 지난 5월에는 고객들과 소통하고 업에 대한 자부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내 유니폼모델 및 세콤패널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찬교 에스원 인사팀 상무는 “에스원의 모든 서비스들은 고객과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며 “이번 명예지사장제 역시 고객과 소통하고 다가가는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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