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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L, 신임 원장에 김경식 전 쿠웨이트 대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신임 원장에 김경식 전 쿠웨이트 대사가 13일 취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시험인증산업 발전과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KCL을 글로벌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유관단체로, 건설·생활·에너지·환경 분야 등의 제품 시험검사 및 인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중국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시험인증의 한류를 주도해 왔다.

한편 김 신임 원장은 경기고, 서울대를 나와 행시 24회로 1981년 과학기술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실·국장 및 쿠웨이트 대사를 역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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