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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6S:포스터치’ 상영임박, 사상 최고 블록버스터 되나?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아이폰의 새로운 모델이 전작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 흥행성적을 낼까?

애플이 사상 최고 판매량을 염두에 두고 ‘아이폰6S’로 이름이 예상되는 새 모델의 생산에 들어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애플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최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납품 업체에 연말까지 8500만~9000만대의 생산을 주문했다. 이는 지난해 사상 최고였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첫 출시량 7천만~8천만대를 뛰어넘는 것이다.

현재까지 아이폰 새 모델의 이름이나 제품 사양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게 없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은 업계의 예상대로 아이폰 새 모델의 외양과 크기는 일단 전작인 아이폰 6및 아이폰 6플러스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액정 크기가 전작과 동일한 4.7인치와 5.5인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업계에 따르면 신작은 디자인보다는 내부 기능과 기술 변화가 더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전문 미디어 나인투맥에 따르면 프로세서나 카메라, 메모리(램, RAM)에서 향상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6를 발표하는 애플 CEO 팀 쿡.(게티이미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새롭게 탑재되는 가장 큰 변화는 ‘포스 터치’(Force Touch)다. 이는 터치 패드나 스크린에 가해지는 손가락의 압력 정도를 기기가 감지해 강도에 따라 서로 다르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현재 애플 워치에도 적용돼 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6와 6플러스를 출시한 후 같은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간 1억356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가 증가한 판매량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오는 9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차기 아이폰이 애플의 기대대로 사상최고의 블록버스터가 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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