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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리는 제조강국 해법은 ‘하드웨어 스타트업’?
창조경제연구회 21일 공개포럼서 중소제조업 혁신방안 제안

제조강국이란 대한민국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절대 순위로 중국,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의 제조강국이다. 그러나 현재의 제조업, 특히 중소제조업의 경쟁력은 한계에 도달했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 많은 분야에서 중국에 뒤처지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우리 제조업이 시대 추세에 뒤처지는 이유는 ▷대기업 중심의 닫힌 산업구조 ▷규제 일변도의 경직된 정부제도 ▷세계화가 미흡한 중소제조업 경영방식으로 요약된다.

해답은 신산업의 초기 규제를 유예하고, 새로운 융합기술의 현장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리 미래전략은 곧 중소제조업의 혁신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제조업 혁신 방안의 하나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창조경제연구회(이사장 이민화)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주제로 7월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1일 KT광화문빌딩 드림엔터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허제 N15 대표, 경희사이버대 정지훈 교수, 엑트너스랩 조인제 대표 등이 참여해 하드웨어 스타트업 성공전략과 정부 정책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이민화 이사장은 “재부상하는 제조업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제조업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3D 프린터,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결합한 형태로 제조업은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를 이끄는 새로운 기업들은 하드웨어와 플랫폼의 결합이란 형태의 사업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한국의 제조업은 아직 과거에 머물고 있다”며 “제조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갈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사전등록은 온오프믹스( http://onoffmix.com/event/49787)로 하면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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