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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합병 전 인사발령, 하이스코 조직 그대로 흡수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와의 완전 합병을 하루 앞둔 30일 인사발령을 단행하며 합병 마무리 수순을 밟았다.

인사 내용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조직 내 큰 변동 없이 하이스코 조직을 그대로 가져와 흡수시켰다.

우선 하이스코의 강관, 경량화 부문은 전문성을 위해 기존 조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강관, 경량화 생산 파트는 그대로 울산공장에 두고, 영업 부문만 현대제철 영업부서 내 강관영업사업부, 경량화사업부로 추가 편입한다.

하이스코의 해외SSC 조직은 현대제철의 영업부로 흡수돼 통합 운영된다.

그동안 하이스코가 진행해온 연료전지 사업은 현대제철의 기술연구소 내 친환경 사업 부분 중 일부로 편입됐다.

현대제철은 “연료전지 부문은 R&D 부문의 시너지를 위해 연구소 조직으로 통합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7월 1일자로 현대하이스코를 완전 흡수 합병한다. 하이스코에서 근무해온 370여 명(올해 3월 기준)의 인력은 그대로 현대제철로 이동해 근무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일단 조직을 합친 후, 추후 조직의 미래 비전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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