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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루다항공 차세대 항공기 90대 도입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보잉 및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 90대를 신규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가루다항공이 이번에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는 보잉사의 B787-9 Dreamliner, B737 MAX-8 각 30대씩과 에어버스사의 A350 XMB 30대이다.

이들 항공기들은 연료 효율을 높이고 승객 편의를 배려한 보잉 및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이다. 가루다항공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항공기 신규 도입을 결정했다.

아리프 위보워 가루다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항공기 신규 도입은 기종 현대화 및 가루다항공의 네트워크를 세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며 “고효율,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들을 통해 업계 경쟁력 강화 및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루다항공은 지난해 발표한 B737 MAX-8 50대 구매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가루다항공은 지난 2014년 10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안전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B737 MAX-8을 50대 주문한 바 있다.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평균 기령 5년 이하인 169대의 항공기로 하루에 600번 가까이 전 세계를 운항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까지 185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가루다항공은 이같은 서비스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해,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최고 등급인 ‘5성급 항공사 (5 Star Airline)’에 선정된 바 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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