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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업계, 해외건설 수주 7000억달러 기념행사 열어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건설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7000억달러(약 775조원)를 넘어선 것을 자축하는행사를 열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5년 건설의 날’ 행사에서 ‘해외건설 50주년ㆍ7000억달러 수주액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정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달러(약 1100조원)의 조기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157명의 건설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건설업체들은 누적수주액 1000억달러를 달성하기까지 27년 5개월이 걸렸지만 10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가 되기까지는 12년 10개월, 20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까지는 2년 10개월이 걸리는 등 갈수록 목표액 달성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누적수주액 7000억달러 달성은 지난 2013년 12월 수주 누계 6000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저유가와 중동 정세불안,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등과 같은 악조건에서도 1년 6개월여 만에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날 금탑산업훈장은 최삼규 이화공영 대표이사와 방무천 오대건설 대표이사, 이종연 경일건설 대표이사가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조기호 환경이엔지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은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은 이완수 이세산업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은 김연태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유동규 대우건설 상무보 등 6인은 산업포장을, 박몽용 화남건설 대표이사 등 6인이 대통령 표창을, 박석묵 광건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7인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수주 1조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부대행사로 해외건설 50주년 기념 사진전, 해외건설 관련 세미나 등도 진행됐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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