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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일광 화상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

햇볕이 뜨거운 여름.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야외활동을 많이 즐기지만 우리의 피부는 일광에 의한 위험에 노출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자외선은 인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비타민D 합성을 도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에 손상을 가져다 준다.

특히 여름철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피부에 염증반응이 유발되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햇빛에 의한 일광화상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에 일광화상을 입은 경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어떻게 피부를 보호하면 좋을지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인 안산 한사랑병원을 통해 알아보았다.

일광화상은 강한 햇볕에 노출되어 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운 증상이 생기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기도 하는데 일광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먼저 피부의 열기를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시원한 흐르는 물에 화상부위를 대고 있어 열기를 식힌 후 자극이 적은 피부진정용 수분팩이나 알로에 등을 사용해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붉게 달아오른 정도의 일광화상을 입은 경우에 해당되는 방법이며 물집이 잡힌 심한 정도의 일광화상은 화상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잘못된 치료는 오히려 질환을 악화 시키거나 이차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강한 햇빛을 잘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급적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후 1~3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시에는 모자나 양산 등을 사용하며 자외선으로부터 직접적인 노출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1~2시간 전에 바르고, 3~4시간 간격으로 발라 주어야 한다.

안산 한사랑병원 화상센터 김상진 과장은 “화상은 집이나 약국에서 약만 바르면 치료되는 단순한 질환이 아니며, 화상 전문의료인에게 초기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된장, 호랑이고약, 바세린, 기타 연고 등은 화상초기에 효과가 없으므로 아무 것도 바르지 말고 젖은 수건이나 천으로 화상부위를 감싼 후 바로 병원을 찾아 초기 치료가 원만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술 받기 좋은 병원으로 알려진 안산 한사랑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된 만큼 질환 별 특성화센터를 두어 8인의 외과전문의가 분야별 진료를 시행하는 곳이다. 또한 대학병원급의 클린룸 수술실을 완비하여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함을 목표로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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