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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에서 웅웅’…이명, 의심하세요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이명이란 외부의 소리자극 없이 환자 자신의 귀에서 웅웅거리는 등의 단순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대개 난청, 어지럼증, 귀가 꽉 차고 먹먹한 느낌의 이충만감, 전신의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은 원인을 찾아내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진찰, 청력검사, 이명도검사, 평형기능검사, 영상검사 등을 적절히 시행해 적극적으로 진단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일차적으로 이명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약물 치료와 함께 이명 차폐기, 보청기 착용 등의 방법을 시도할 수 있고, 이명을 의미없는 자연스러운 소리로 인지하도록 신경회로망을 재편성하고 중요한 소리와 구별하도록 재구성하는 이명 재훈련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경두개 자기 자극술 등과 같은 새로운 치료법들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어 추후 이명 치료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말:고대안산병원 이비인후과 나윤찬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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