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JW 메리어트호텔 등
패키지 이용시 전시회 티켓 제공

서울신라·그랜드하얏트호텔은
야외온수풀 이용에 와인·생맥주까지
수영장은 ‘필수’ 전시·선물은 ‘덤’


본격 휴가철임에도 휴가 얘기가 띄엄띄엄하다. 메르스 여파 때문이다. 애써 찾아나서기 힘들다면 호텔 패키지는 어떨까.

안락한 휴식과 함께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이용은 필수. 영화, 미술전시 등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추가 혜택도 꼼꼼히 챙겨보자.

▶문화가 있는 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세 가지 여름 패키지(블루 인 더 시티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를 이용하면 ‘모딜리아니-몽파르나스 전설’ 전시회 티켓 2매를 제공한다. 성수기 기간(7월24일~8월8일) 투숙객에는 매년 여는 정기 음악콘서트 ‘서머 아트 페스티벌’ 관람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올해는 ‘십센치’와 ‘옥상달빛’의 공연이 펼쳐진다. 가격은 25만원부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섬머 팝 키즈’, ‘섬머 팝 커플’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섬머 팝 키즈 이용 고객에는 호주 유아동 브랜드 ‘아이트라이브’의 디자인선글라스 1개와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놀이터 이용권을 증정한다. 가격은 34만9000원부터. 섬머 팝 커플에는 호텔 ‘더 라운지’의 맥주ㆍ팝콘(2인용) 이용권과 함께 DDP에서 열리고 있는 ‘앤디 워폴 라이브’ 전시회 입장권 2매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33만9000원부터.

한편 지난 5월 남대문에 새로 들어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은 패키지 고객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폴란드 : 천년의 예술’ VIP 티켓 2매를 증정한다.

▶야외수영장 있는 호텔=호텔 휴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수영장 이용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온수풀 이용이 포함된 ‘얼리 서머 패키지’를 7월 16일까지 판매한다. 2인 입장권과 함께 순살 치킨, 프렌치 프라이 등 서머 플레이트와 생맥주 2잔이 제공된다.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32만원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는 8월 31일까지 3가지 여름 패키지를 판매한다. 모든 패키지에 실내ㆍ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펀타스틱 서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비치 타월과 스파클링 와인 2잔이 제공된다. ‘펀타스틱 다이닝’ 패키지에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 저녁 식사권이, ‘펀타스틱 패밀리’ 패키지에는 가족 고객 전용 라운지인 주니어 하얏트 라운지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각각 28만원, 38만원, 43만5000원부터.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9월 4일까지 여름 패키지를 시기별로 출시했다. 모두 야외수영장 ‘오아시스’ 이용권 2매가 포함돼 있다. ‘서머 플랜 패키지’(6.7~7.16)는 반얀트리 시그너처 가방을, ‘서머 로맨스 패키지’(7.17~8.16)는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 2인 이용권과 반얀트리 에코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서머 릴랙스 패키지’(8.17~9.4)는 반얀트리 스파 90분 트리트먼트 2인, 반얀트리 마이보틀, 아식스 러닝화를 선물로 제공한다. 49만5000원부터.

▶선물이 있는 호텔=선물은 호텔 패키지의 또 다른 묘미다. ‘더 플라자’ 호텔은 8월 31일까지 ‘퍼펙트 겟어웨이 패키지’를 럭셔리와 스마트 2개 타입으로 판매한다. 두 타입 모두 더플라자피트니스클럽에서 진행하는 프라이빗 스트레칭 클래스 참가권 2매와 함께, LG생활건강 오휘 제품으로 구성된 딜라이트풀 박스(여행용 8종 키트)를 제공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해피 아일랜드 피지 패키지’를 7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피지에서 공수해 온 플루메리아 꽃(조화)과 함께, 피지의 코코넛 오일과 천연 원료로 만드는 브랜드 ‘퓨어 피지’의 핸드메이드 비누를 증정한다. 가격은 17만9000원부터.

한편 패키지 판매 기간 동안 피지 관광청과 함께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키지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한 커플에게 100만원 상당의 힐튼 피지 비치 리조트 & 스파의 스튜디오 룸 3박 숙박권(조식 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