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내년에 출시될 애플 아이폰7에서 물리 버튼이 사라질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홈버튼은 아이폰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물리 버튼이자 아이폰의 상징적인 부분이다.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디지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둥근 홈버튼을 없앨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홈버튼을 없애는 것이 아닌 스크린 속으로 흡수되는, 이른바 가상 홈버튼이 내장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대만 업체와 아이폰용 터치 디스플레이 드라이버(TDDI) 통합형 단일 칩 솔루션 업체와 손잡고 이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DDI 칩 솔루션은 지문 센서와 연동되며, 미래의 아이폰 디자인에 어울릴 전망이다. 


아이폰7의 형태에 대한 실마리가 없으므로 가상 홈 버튼의 형태는 알 수 없지만, 디지타임즈의 보고서대로 지문인식 센서가 액정에 포함되면 평면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질 아이폰7의 탄생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영상 출처=마티 하젝의 아이폰7 콘셉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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