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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새아파트 눈길가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전국 주요도시의 원도심 지역에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도심은 학교, 도로망,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요자들이 거주하는데 편리한 주거지로 꼽힌다.

▷원도심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 높아=지난 달 13일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신촌’은 특별공급 분을 제외한 50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총 5354명이 청약해 평균 10.68대 1을 나타내며 전 평형 당해지역 마감됐다. 서울의 원도시인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뉴타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인 점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계약 실시 열흘만에 92%의 계약률을 달성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역시 지난 달에 분양한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은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 달 20~21일 청약신청 결과 총 35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70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6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 79㎡A타입은 2순위 당해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18대 1을 기록했다. 단지에서 행정타운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부산에서는 지난 달 25일 실시한, 서구 토성동 ‘경동리인타워’의 298세대(특별공급 49세대 제외) 청약에서 총 9천924명이 신청해 평균 33.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역세권 단지로 각광받으며, 남포동 상권과 가깝고, 바다 조망까지 확보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달 28일에 청약을 실시한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87가구(특별공급 176가구 제외) 모집에 10만6천20명이 청약해 평균 2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역세권 입지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개발호재의 수혜단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 원도심 신규분양 물량도 이어져=(주)한양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111-2번지 일대에 ‘안양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를 분양중에 있다. ‘안양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9층, 총 6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ㆍ74ㆍ84㎡, 총 348가구 규모이다.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하여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였으며 수리산 도립공원과 안양천 수변공원과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안양의 혁신1호 학교인 삼봉초등학교가 인접해있으며, 박달초등학교, 안양중학교와도 가깝다.

부산에서는 하반기에 ‘수정동 협성휴포레’가 분양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47층 총 788가구이며 여기에 오피스텔 136실을 갖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경남여고, 경남여중, 부산고, 데레사여고, 금성고 등 9개 학교 모두 걸어서 통학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가까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더샵’을 6월 말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총 429가구(전용면적 39~98㎡)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98㎡, 2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 동아대를 비롯해 경남고, 부경고, 대신중, 구덕초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왕십리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6~20층의 7개동 규모로, 총 713가구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5호선, 분당선, 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서해종합건설은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에 ‘한옥마을 서해그랑블’을 분양중이다. 지상 최고 23층 14개 동의 전용면적 39~103㎡형 821가구다. 조합원 몫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57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앞에 전주고가 있고 전주동초·신일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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