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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맛집으로 소개되는 강릉시장 속 츄러스, 카카오츄로

블로그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강릉시장 츄러스.
매장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 직접 강릉으로 찾아갔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14년간 토목회사를 다니던 중 아내의 권유로 창업을 생각하게 됐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시장 조사 중 마땅한 창업아이템이 없어 고민하고 있던 찰라, 우연히 츄러스를 접하게 되었고 한 입 먹는 순간 바로 "아! 이거다" 라고 느낌이 왔다. 그 당시엔 츄러스라는 메뉴와 전문 프랜차이즈들이 흔하지 않아, 믹스를 직접 제조한다는 카카오츄로를 수소문 끝에 알게 되어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가맹상담 후 장사의 "장"자도 모르는 회사원이었던 내게 확신이 생겼으며, 그렇게 초창기였던 카카오츄로 7호점 매장으로 오픈하게 됐다.

많은 프랜차이즈들 중 카카오츄로를 선택한 이유는?
그 당시엔 츄러스 프랜차이즈 업체가 많지 않았다. 수제 츄러스를 진행한다는 국내업체를 수소문해 찾아 다니다가 카카오츄로를 알게 되었다. 카카오츄로는 오랜 경험과 연구로 자체 레시피를 개발해 믹스를 공급해오고 있었으며 그 맛이 정말 탁월했다. 맛에 대한 확신은 생겼지만, 창업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던 내게 대표는 정직함과 솔직함으로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었다.

카카오츄로를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은?
솔직하게 말해 가장 큰 건, 아무래도 수익이다. 오랜 회사생활로 적지 않은 연봉을 받았지만 카카오츄로를 하면서 그보다 더 높은 수익이 생긴 부분이 가장 좋은 점이라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는 부분이 행복했다. 블로그를 통해 우리 매장을  보시고 방문해주시는 여행객 손님들과 자주 오시는 손님들과 소통하는 건 새로운 즐거움이다. 지금은 많은 단골들도 생겼다.

창업 오픈 후 가장 변화된 점은?
하루가 정말 너무 짧다. 평일은 오전10시~8시 , 주말은 오전9시~오후9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오픈하는 순간부터 마감하는 순간까지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다. 어떤 날엔 너무 바빠 정신이 없지만, 바쁜 나날들을 즐겁게 느끼고 있다.

강릉 카카오츄로만의 특별함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강릉 시장에 위치한 매장 특성 상 다양한 분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 중 츄러스를 드시러 오시는 분들에게 종종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곤 한다. 2-3명씩 오시는 여행객 고객들과 즉흥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고객이 이길 경우 츄러스를 서비스로 한 개 더 드리고, 평일에 오시는 분들 중 츄로박스를 주문하실 경우 츄러스를 6개 담아드린다. (기존 츄로박스 15cm x 5개) 롱츄러스 7분이상 단체주문이 들어올땐, 롱츄러스 7+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건 우리 매장이 7호점이라 작은 의미를 부여한 소소하지만 즐거운 이벤트다. 마지막으로, 카카오츄로에서는 롱츄러스가 50cm에 2000원이지만, 우리 강릉매장에서는 맛있는 츄러스를 넉넉하게 드시라고 60cm로 드리고 있다. 이건 맛있는 츄러스 부족하지않게 드시고 또 방문해주세요라는 나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카카오츄로 강릉점 사장님

성공창업 나만의 전략이 있다면?
오픈하기 전 강릉에 있는 학교들 근처에 가서 츄러스 무료시식을 진행했다. 아마 그때 무료시식으로 사용한 믹스량만 해도 3박스는 넘어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드신 분들이 지금까지도 찾아온다. 또한 맛있는 츄러스를 맛있게 튀기는게 나의 전략이다. 기름을 최대한 덜먹게 튀겨 바삭하고 쫄깃한 츄러스의 맛을 내려고 한다. 그렇게, 우리매장을 찾아주시는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마음을 전하려는 부분이 고객에게 전달된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많은 분들께 더 맛있는 츄러스를 제공하며, 우리매장을 찾아주시는 한분 한분과 소통하고 싶다.


직접 인터뷰를 진행해보니 즐거운 마인드가 성공창업에 비법이라는게 느껴졌다. 창업이 다양해지는 요즘, 성공에 한걸음 가까워 지기 위해선 자본을 효율적으로 써야한다. 유행이 빠른 우리나라에선 적은 비용을 가지고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한다. 미래의 창업를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브랜드 인지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와 본사의 안정성을 비교하여 결정하는게 위험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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