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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진흥원,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워크숍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용빈<사진>)이 성남시, K-밸리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경기 성남 시민과 함께 ‘내가 걷는 행복한 올레길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탄천에서 불곡산으로 이어지는 등산길을 디자인으로 개선해 보기 위한 워크숍으로 25명의 디자이너들이 이용자인 성남시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걷고 싶은 올레길을 디자인하는데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5월 초 관련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성남시민 50명이 참가해 올레길 만들기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여기서 나온 시민 아이디어를 25명의 디자이너들이 검토해 탄천과 불곡산 현장 조사를 모두 마친 가운데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이용자가 걷기 좋은 등산로 환경 만들기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시각화해 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이너들이 구상한 올레길 디자인 초안에 대해 학생, 주부, 직장인들로 구성된 10명의 성남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오는 7월경 최종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용빈 원장은 “선진국의 경우 디자인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디자인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참여 디자이너의 역량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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