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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아이패드 프로’ 키보드 이어…해상도까지 유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거대한’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부 코드에 의한 아이패드 프로 해상도 정보가 공개됐다.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각) 아이패드 프로 코드에 숨어 있는 해상도가 발견됐으며, 레티나 해상도로 스케일링 될 경우 실제 단말기에서는 2732x2048픽셀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9 코드에 숨어있는 해상도가 실마리였다. 코드상 나타난 코드는 1366x1024. 하지만 스케일링을 참작하면 두 배수를 더 한 값이라고 설명한다. 

iMore 아이패드 프로 목업.

아이패드 에어의 해상도가 2048x1536픽셀임을 생각하면 가로x세로 모두 확장된 셈이다. 에어의 화면 밀도는 264ppi로, 아이패드 프로 역시 같은 값이나 더욱 세밀해질 전망이다.

한편 아이패드 프로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관련 정보가 지속해서 공개되고 있다. 앞서 앱 개발자 스티브 스루톤 스미스는 아이패드용 키보드 배열과 다른 노트북용 키보드를 공개했다. 해상도에 따라 자동으로 변형되는 이 키보드는 아이패드 에어2보다 더 큰 화면을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키보드가 확실시된다는 의견이 잇달아 제기됐다. 

애플인사이더에 게재된 해상도 관련 코드.
스티브 스루톤 스미스가 공개한 새로운 키보드.

외신들은 iOS9에 탑재된 여러 기능이 아이패드 프로에 최적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예컨대 화면이 거대할수록 유용한 스플릿 뷰 모드와 가상 마우스를 연상시키는 터치 기술이 아이패드 프로에 맞춰진 기술이라는 것이다. 애플이 개발자 도구를 통해 암시를 건넨다는 힌트로, 아이패드 프로의 실체는 더욱 드러났다고 보는 것이 다수설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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