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장수원의 브래드피트 따라잡기 영상이 화제다.
장수원은 지난해 9월 출연한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에서 연기력보다 감정을 쏙 뺀 발연기로 로봇연기의 대명사가 됐으며, 미생의 패러디 특집 ‘미생물’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에 장수원의 브래드 피트 패러디 광고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 영상은 브래드 피트의 샤넬 no5 광고를 패러디한 가정용EMS뱃살운동기기 스포패드 의 광고 영상이다.
한화 77억원에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브래드 피트의 샤넬 광고는 샤넬 최초의 남자 모델 광고이기도 하다. 컬러감 없는 흑백톤에 셔츠하나만 걸치고 독백 나레이션으로 진행된 이 광고는 브래드 피트의 섹시한 목소리와 함께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패러디 광고 답게 동일한 흑백톤에 장수원의 독백 나레이션만으로 광고가 진행되는데 장수원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연기에 임했다는 스포패드 관계자의 후문이다.
그러나 해당영상을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시금 장수원의 오글거리는 로봇연기가 화제를 모으며 스포패드의 패러디 광고 영상이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브래드 피트의 샤넬광고와 직접 비교해서 영상을 같이 올리는 등 장수원의 로봇연기 역사의 정점을 찍고 있다. 로봇연기로 인기몰이를 한 장수원인 만큼 이 광고 영상의 로봇연기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패드는 일본에서 약 260만대가 판매된 화제의 제품으로 저주파 전류가 근육을 수축이완 시켜 근육을 단련시키며 간단한 착용만으로도 복부비만을 해소하고 몸매를 가꿔줄 수 있는 가정용EMS뱃살운동기기다. 현재 스포패드 홈페이지(www.vvipmanagement.com)를 통해 국내 온라인 런칭을 맞아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 이다.
실제로 장수원은 인기 TV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만큼 스포패드 모델로 손색이 없고, 브래드 피트와 대비된 로봇연기가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스포패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광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장수원 로봇연기 오글오글해”, “장수원 굴욕이다“, ”로봇연기는 역시 장수원“, “장수원의 CF가 브래드 피트보다 멋있다“,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