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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10명 중 8명, “상반기 中 이직 시도했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 상반기에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이직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자사 회원 744명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직장인 이직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9%가 이직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결심한 이유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급여, 복리후생’이 21.7%로 1위를 차지했고, ‘비전이 없는 회사(20.9%)’, ‘스트레스를 주는 상사 및 동료(15.3%)’,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환경(9.7%)’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회사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기준(중복응답)으로는 ‘급여(361명)’, ‘복리후생(279명)’이 1,2위를 차지했고, ‘업무강도 및 근무환경(37.1%)’, ‘기업의 비전 및 경쟁력(204명)’, ‘회사 위치 및 교통편(192명)’, ‘기업문화(177명)’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직할 기업을 탐색하는 방법(중복답변)으로는 ‘취업포털 사이트(PC)’가 4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취업포털 사이트(모바일)’가 210명, ‘고용관련 사이트’가 157명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이트’의 이용시간을 묻는 질문(중복답변)에는 ‘퇴근 후’ 라고 답한 응답자가 3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출퇴근 이동 시(146명)’, ‘점심시간(129명)’ 등과 같이 주로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중에서는 하루종일, 시간 날 때 마다 수시로 라는 대답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헤드헌터 이용 경험과 관련해서는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35.9%었으며, 상반기 헤드헌팅을 통한 이직 준비 시 포지션 제안을 받은 횟수는 ‘1곳’이 53.4%로 가장 많았고, ‘1곳 이상 3곳 미만’이 30%, ‘3곳 이상 5곳 미만’이 9.3%로 뒤를 이었다.

다만,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는 응답자 중 15%만이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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