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K텔레콤, OK캐쉬백으로 스마트폰 구매한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숍 ‘T월드다이렉트’과 오프라인 대리점의 연계성을 강화, 스마트폰 유통망의 변화를 시도한다.

SK텔레콤은 8일 ‘T월드다이렉트’ 이용 고객의 구매 행태를 분석해, 고객이 상담과 결제, 배송, 개통 등 구매 모든 과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온라인 쇼핑몰 ‘T월드다이렉트’와 수도권 5개 지점을 연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O2O(Online to Offline) 방식의 ‘지점 픽업 서비스’를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 올 3분기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대리점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점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근처 오프라인 지점에서 익일 개통 및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편리하게 휴대폰과 요금제를 비교,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의 장점과, 휴대폰 개통 및 주소록, 사진첩 이전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빨리 스마트폰을 받아보길 원하는 학생과 직장인, 또 휴대폰 자가 개통 및 주소록, 사진첩을 옮기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주부와 어르신 고객들 모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3분기 중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대리점까지로 확대되면, T월드 다이렉트에서 휴대폰을 신청하고 근처 대리점에서 당일 수령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휴대폰 분실신고를 한 고객이 ‘T월드다이렉트’ 상담센터를 통해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휴대폰을 당일 배송해주는 ‘분실고객 당일 퀵 서비스’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몰 ‘T월드다이렉트’의 구매 문의 상담센터 영업시간도 저녁 9시까지 늘어난다. 낮 시간 상담문의를 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화 또는 라이브 채팅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대폰 구매시 OK캐쉬백 포인트를 현금처럼 이용, 구매 부담을 낮추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또 삼성카드와 제휴,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및 삼성카드 포인트를 현금처럼 활용하는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온라인을 통한 휴대폰 구매가 증가하면서, 페이백 사기 등 고객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T월드 다이렉트의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고객들이 온라인에서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휴대폰 유통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