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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군 첫 선발 NC 손정욱 2이닝 4실점 조기 강판

[ 헤럴드 H스포츠=이재진기자 ] NC 손정욱이 선발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2이닝 4실점하며 조기 강판당한 NC 손정욱 ⓒNC다이노스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3회초 이범호에게 2점 홈런을 맞고 마운드를 바로 내려왔다.

1회부터 흔들렸다. 1사 이후 김호령에게 볼넷과 필의 안타로 2사 2, 3루 위기에서 이범호에게 유격수 깊숙한 내야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2회에도 1사 후 이홍구, 강한울의 연속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신종길에게 안타를 맞으며 1점을 더 내줬다. 후속타자를 잘 처리하며 내려온 손정욱은 타격 지원을 얻으며 맞은 3회 필을 볼넷으로 내주고 이범호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결국 마운드를 박진우에게 넘긴 채 내려와야 했다.

2이닝동안 69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애를 먹은 손정욱은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고 4실점(4자책)하며 평균자책점이 5.51로 크게 치솟았다.

한편, NC는 손정욱에 이어 박진우가 마운드에 올랐고 3회말 현재 KIA에 7-4로 앞서있다.

jjbb@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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