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메디포스트, ‘카티스템’ 미국 임상투여 마쳐
향후 1년간 유효성 추척관찰 예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연골재생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사진>의 제1ㆍ2a상 임상투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시카고 러시대학병원에서 연골결손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의 마지막 피험자 투여를 했다. 메디포스트는 2011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러시대학병원과 보스턴 하버드대브리엄여성병원에서 총 12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해 왔다. 

메디포스트는 앞으로 1년간 카티스템의 유효성을 추적 관찰한 뒤 평가결과를 분석해 FDA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은 “미국 정형외과분야 최고 권위의 병원 2곳에서 임상투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담당 의사와 초기 피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좋은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결손 치료제로, 2012년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취득한 세계 최초의 동종 타가 줄기세포치료제다. 현재 국내에서는 2000여건의 시술이 이뤄졌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