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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로드니 루오프 교수, h-인덱스 ‘100’ 돌파
[HOOC=이정아 기자] 울산과학기술대학는 로드니 루오프(Rodney S. Ruoff) 자연과학부 교수의 ‘h-인덱스(h-index)’가 ‘100’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h-인덱스 100은 어떤 과학자가 발표한 논문 중 피인용 회수가 100회 이상인 논문이 100건이라는 의미죠.

루오프 교수는 지금까지 410여 건의 논문을 발표했고, 전체 피인용 회수는 6만 회를 넘습니다. 특히 100건의 논문은 100회 이상 인용될 정도로 다른 연구자에게 영향을 줬습니다. 10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은 그의 전체 논문 중 약 24%를 차지합니다.


국가과학자인 김광수 UNIST 자연과학부 교수의 h-인덱스는 75입니다. 그가 발표한 논문은 총 430건이며, 전체 피인용 회수는 3만회에 가깝습니다. 또 75편 이상의 논문이 75번 인용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화학 학술사이트인 ‘케미스트리 월드(Chemistry World)’에서 h-인덱스를 기준으로 발표한 세계 화학자 500인에 포함되기도 했고요.(2011년 12월 발표, 430위)

한편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슈테판 헬(Stefan W. Hell), 윌리엄 머너(William E. Moerner)의 h-인덱스는 각각 73, 65입니다. 논문 수와 피인용 회수가 연동된다는 특징 때문에 h-인덱스는 연구업적의 양과 질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힙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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