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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유럽 구스이불 브랜드 다이콘, 크라운구스와 협업 타진 중

지난 5월 20일 크라운구스는 리츠칼튼호텔에서 세계 유수의 고급 구스이불 브랜드들을 소유한 덴마크 다이콘사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미팅은 다이콘사의 제의로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많은 고객층을 확보한 크라운구스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다이콘사는 크라운구스의 온라인 판매를 통한 유통구조의 합리성을 혼수이불을 찾는 한국의 젊은 소비자층이 크게 공감한다는 점을 크라운구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크라운구스가 공기통로가 설계된 여름이불과 이중구조 구스토퍼와 같은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에 주력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크라운구스의 여름이불의 경우 도쿄 쉐라톤 호텔등 전세계 최고급 호텔에 제작되어 납품되는등 품질경쟁력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크라운구스의 이중구조 구스토퍼는 몸에 닿는 부분의 솜털 함유량을 극대화 시킨 제품으로 시중의 구스 토퍼 제품들 중 가장 비싼 고급 제품라인에 포함된다.

다이콘사는 링스테드던, 데니카, 플로라 데니카, 다이콘, 엥그모던, 시리우스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덴마크 구스이불 전문회사이다. 다이콘사는 전세계에 고급 구스이불을 판매 중이며, 국내 백화점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링스테드던도 바로 덴마크 다이콘사의 대표 브랜드다.

지난 5월 20일 리츠칼튼호텔 excutive meeting room에서 다이콘, 크라운구스의 협업 타진을 위한 미팅이 진행 되었다.

이번 해로 국내에 진출한지 15년째인 다이콘사는 새로운 유통채널 확장에 있어 유능한 파트너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다이콘사는 쉐르단, 이브자리, 형우모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유명 백화점 및 로드샵에 진출해 혼수이불을 찾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을 찾는 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이콘의 온라인 시장 진출은 언제나 숙제로 남아있었다.  

크라운구스 이재성 대표는 “본래의 크라운구스 취지에 맞게 유통마진을 최소화한 제조, 유통 방식을 고수해, 다이콘사와 협업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협업 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다양한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두 브랜드의 협업 방향에서 대한 기본적인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이콘사와 크라운구스의 협업에 대해 제품 기획, 마케팅 분야의 기본적인 콜라보 단계부터 제조,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는 긴밀한 협업 단계까지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이콘사와 크라운구스의 협업이 본격화 될 경우 크라운구스의 미주 및 유럽 진출과 다이콘사의 국내 및 아시아지역 온라인채널 유통확장에 더욱 속도를 가하게 될 것이라는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크라운구스 측 관계자는 “독일 국제섬유 박람회 heimtextil에서 이미 크라운구스의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은 인정받은바 있다”며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라운구스 관계자는 이어 “랄프로렌, 이케아, 알마니, 케빈클라인등 세계적 브랜드들의 제품이 이미 크라운구스의 제작사 HL에서 생산 중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기획력, 마케팅에서 뒤지지 않는다면 크라운구스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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