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healthy Building)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와 HCHO(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을 규정해 기준에 따라 3등급으로 차등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국토교통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에는 시공 7일 후 TVOC 방출량 0.10mg/㎡h 이하, HCHO 방출량 0.010mg/㎡h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 기준은 HB마크 최우수 등급에 해당한다.
KCC는 자체 생산하는 PVC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순차적으로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아 왔다. 최근 출시한 6.0㎜ 두께의 층간소음 저감 기능성 바닥재 숲 ‘소리 휴’의 신규 취득으로 친환경 PVC바닥재 제품군을 완성했다.
이로써 KCC는 숲 소리 휴(6.0㎜)를 비롯해 숲 그린(1.8㎜), 숲 블루(2.0㎜), 숲 옥(2.2㎜), 숲 청어람(2.5㎜), 숲 소리 향(3.0㎜), 숲 소리 순(4.5㎜)에 대해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경보행 PVC바닥재는 신발을 벗고 생활하는 공간에 주로 사용하는 장판으로, 우리 주거공간 대부분의 바닥재로 널리 사용된다. 특히, 바닥재는 일반 주택, 아파트 등 장시간 머무르는 곳에 사용되며 넓고 피부에 직접 닿는 건축 마감재여서 인해 무해성이 중시되고 있다.
KCC 관계자는 “호흡기질환, 아토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바닥재가 주목받고 있다”며 “지난해 친환경 실란트제품 5종도 모두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건축자재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