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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원셀론텍, 대ㆍ소구경 용접 가능 ‘고효율 자동용접장치’ 개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은 고효율 자동 용접장치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명은 ‘파이프 맞대기 서브머지드 아크용접장치’다. 이 장치는 직경 14인치(356㎜) 이상의 큰 파이프 이음에만 적용 가능했던 기존 장치와 달리 2인치(60㎜) 이상 작은 직경의 파이프 연결에도 손쉽게 용접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세원셀론텍이 특허권을 확보한 ‘파이프 맞대기 서브머지드 아크용접장치’ 모습.

소구경 파이프의 경우 지금까지는 수동용접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세원셀론텍의 특허장치를 이용하면소구경(2인치)부터 대구경에 이르는 다양한 직경의 파이프를 숙달된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용접할 수 있다. 따라서 수동용접 대비 용접시간을 5배 이상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기존 장비보다 생산성을 5배 이상 높일 뿐 아니라 고능률 용접법인 SAW용접방식(서브머지드 아크용접)을 채택해 높은 용접품질 향상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강관 제작은 물론 화공플랜트 및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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