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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신성장동력을 찾아라] 선도제품 개발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 방점
LG화학이 2015년 핵심 사업영역에서 성과 창출 역량 강화 및 철저한 미래 준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로 자리매김 한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올해 초 기존 3개 사업본부(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체제를 3개 사업본부(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전지), 1개 사업부문(재료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먼저 기초소재사업본부는 ‘선도 제품 개발 및 제품 구조 고도화’를 한 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LG화학은 EP분야에서 2018년까지 글로벌 톱3 메이커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아래, IT기기 및 LED 조명용 제품과 차량용 제품의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특히, 차량에 쓰이는 EP는 연평균 6%대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현재 EP 내 30%인 매출 비중을 2018년까지 5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SAP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현재 28만t인 생산능력을 올해 안에 36만t으로 확대하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2018년까지 조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합성고무 사업은 친환경 타이어용 제품 비중을 현재 10%대에서 2018년 40%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나노튜브(CNT), CO2플라스틱 등의 신소재 개발은 물론 유망 소재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어떤 경영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R&D 강화 및 기술기반 사업 확대 등 철저한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는 편광판, 3D FPR 등 기존 사업 분야에서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OLED조명 패널 등 신사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 1위의 편광판 사업에서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 중인 OLED조명 분야에서는 세계최고 수준의 광효율 120㏐/W 패널 및 플렉서블(Flexible) 패널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R&D 부문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연간 R&D 투자 금액을 올해 6000억에서 2018년까지 9000억원 수준으로 50% 이상 확대하고, R&D 인력도 현재 3100명에서 2018년까지 1000여명을 늘려 4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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