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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5만6711가구 분양…강남권 재건축 첫 선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내달 전국에서 5만여가구가 분양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신규분양이 예정된 물량은 5만6711가구 수준이다. 전월(6만9361가구) 대비 1만2650가구 감소했으나, 지난 3년간 6월에 분양된 평균 물량(3만184가구)보다는 2만6527가구 많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분양 열기가 확산되며 견본주택이 인파로 붐비지만 청약 결과를 놓고보면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며 “지역별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청약 시 냉정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 수도권 분양물량은 전월 대비 11.5% 감소한 3만4326가구 정도다. 서울에서는 대치동대치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국제SK뷰’(240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올해 나오는 첫 강남권 분양 단지다. 하왕십리동에 들어서는 ‘왕십리자이’(713가구)도 분양 예정이다.

경기도에선 전국 신규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인 2만8641가구가 공급된다. 구리시 ‘구리갈매푸르지오’(921가구), 김포시 ‘김포푸르지오센트레빌2차’(2458가구), 부천시 옥길지구 ‘부천옥길자이’(566가구), 용인시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1316가구), 평택시 세교지구 ‘힐스테이트평택1·2차’(2265가구) 등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인천에선 서구 ‘청라대광로제비앙’, 송도국제도시 ‘송도더샵센트럴시티’ 등 총 3903가구가 공급된다.

▶지방 = 지방에선 세종시와 경남에서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전체적으로 2만2385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에서는 5월로 예정됐던 세종2-1생활권 ‘중흥S클래스(L2,M2)’(1446가구)가 6월로 연기됐고, ‘한신휴플러스(M1,L1)’(2510가구) 등을 포함해 4573가구가 쏟아진다.

경남에서는 3836가구가 분양을 앞뒀다. 거제시 ‘거제센트럴푸르지오’(1164가구), 창원시 합성동 ‘창원롯데캐슬더퍼스트’(1184가구) 등이다.

이 외 지역의 분양물량은 ▷부산(3366가구) ▷강원(2349가구) ▷충북(2215가구) ▷충남(1873가구) ▷대구(1126가구) ▷제주(759가구) ▷경북(540가구) ▷울산(520가구) ▷광주(506가구) ▷전남(420가구) ▷전북(302가구) 수준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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