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필립스, 초음파 진단 시스템 EPIQ 성능 대폭 강화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 Dominique Oh)는 자사의 고사양 초음파 진단 시스템인 에픽 (EPIQ)의 성능을 강화해 영상 품질 및 진단의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EPIQ은 기존 CPA (Color Power Angio) 기능을 대폭 개선해 아주 미세한 혈류까지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일반 초음파 장비로는 미세 혈류까지 확인하기 어려운 반면, 이 CPA기능을 적용하면 혈관의 형태나 혈류의 방향 등 해부학적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CPA 기능은 향상된 민감도 (Sensitivity)와 경계 식별 성능을 기반으로 혈관벽과 혈류를 뚜렷하게 구분하는 등 오차 없이 진단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필요에 따라 영상의 모드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주로 담낭이나 물혹 등의 장기와 병변을 진단할 때 사용되는 하모닉 영상 (Harmonic Imaging) 기법의 투과력 (Penetration)도 개선해, 복부뿐만 아니라 특히, 유방, 갑상선, 근골격 등 표재성 부위에서도 하모니 영상 기법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고해상도의 수준 높은 임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필립스 헬스케어 사업부 초음파 담당 황규태 이사는 “초음파는 가장 널리 쓰이는 영상 진단법인 만큼 명확한 정보를 일관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립스는 초음파 진단 분야에서 쌓아 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진에게는 최적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환자에게는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검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성능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