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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과 채색, 구상과 비구상,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한 화폭에서 만났다. 현대 문인화의 원로인 홍석창(홍익대 명예교수ㆍ74) 화백의 거침없는 운필이다. 어떠한 양식에도 구애받지 않는 천연덕스러움이 돋보인다.

홍익대학교 총동문회가 인사동에 갤러리H를 열었다. 개관 기념전으로 ‘홍석창’전을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개최한다. 강원도 영월 출신의 홍 화백은 홍익대학교를 졸업, 대만 중국문화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미술석사학위를 받은 후 30여년 간 홍익대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평생 문인화에 매진하고 후학을 양성, 이에 대한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한민국 미술인상, 서울시 문화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자랑스런 한국인대상(미술발전부문)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별꽃, 화선지에 채묵, 35x45㎝, 2010

이번 전시에서는 여전히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홍 화백의 근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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