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고서협회는 영국 런던에서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5 런던국제고서전’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고서전에 한국이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59회를 맞는 국제고서전은 국제고서연맹에 소속된 전 세계 회원들이 각 국의 문화와 역사를 잘 보여주는 고서, 고지도, 고문서 등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홍보하는 세계적인 고서 축제다.
올해 국제고서전에는 전 세계 18개국 170개 회원사가 참가한다.
협회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금속활자본 ‘중용언해’, 조선의 유교적 정신을 보여주는 ‘오륜행실도’, 미국인 선교사 제임스 게일에 의해 한글로 번역된 ‘천로역정 영인본’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onl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