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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진흥원, 2015년 대학 기업가센터 추가 선정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이 증가하는 대학 내 복합창업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 기업가센터’를 추가 선정하고자 주관대학 모집 공고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기업가센터는 대학 내 여러 조직에 분산ㆍ운영되고 있는 기업가정신 및 창업관련 교육ㆍ보육, 연구, 컨설팅ㆍ네트워킹 등이 한 번에 운영되도록 단일 조직으로 통합한 것으로 현재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숙명여대, 인하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에 설치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선정은 2개 대학 내외를 선정하며 고등교육법 등에 근거해 설립된 4년제 대학은 신청자격이 주어지나, 창업지원전담조직 설치 등을 위해 이미 지원을 받은 중기청 지정 창업대학원(10개교) 및 창업선도대학(28개교)은 제외된다.


우수한 창업인프라 및 추진의지 등을 보유하고, 동문기업 기부 등 자금유치를 통해 자생적ㆍ독립적 운영이 가능한 대학을 선정하기 위해 지역별 안배 없이 전국경쟁방식으로 평가하며, 센터의 자생적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이 총사업비의 30%를 부담하는 대신 정부가 초기 3년간 한시적으로 나머지 70% 내외(연간 6~7억원)를 지원한다.

선정 시 창업관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현장확인→발표평가’의 3단계로 심사를 진행하고, 대학의 창업교육, 연구개발, 대내외 네트워크 구축 현황 및 활동 대학 기업가센터의 조직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신청ㆍ접수를 받고,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대학은 3년 간 최대 20억원이 지원되며, 3년 종료시점에서 성과평가 후 우수대학에 한해 지원기간이 3년 추가 연장된다. 지원금은 대학 내 창업지원전담조직 구축을 위한 창업교육과정개설, 교육모듈ㆍ콘텐츠ㆍ논문연구개발비, 전담교원 및 전담인력 인건비, 포럼ㆍ동문네크워크 구축ㆍ창업경진대회·창업인턴쉽 재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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