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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스템셀 ‘태반줄기세포 배양기술’ 日ㆍ싱가포르 특허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 케이스템셀(대표 김주선)은 ‘태반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특허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술 명칭은 ‘양막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배양을 위한 배지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양막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배양방법’. 이 기술은 줄기세포 배양 때 분화능을 유지하면서도 세포증식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에 필요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개체수를 빠른 시간에 획득할 수 있다. 또 중간엽 줄기세포의 분화능을 향상시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에 유용하다고 케이스템셀은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6개국에 특허 등록됐다. 일본 특허결정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시장의 줄기세포기술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또 현재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스타 태반 줄기세포 보관은행사업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반은 임신 중 생성되는 것으로, 태아의 성장을 돕고 미성숙한 태아의 심장, 폐, 간, 신장 등의 기능을 대신하고 해로운 물질의 침입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태반에는 제대혈의 1000배에 달하는 많은 양의 중간엽 줄기세포가 있다. 태반줄기세포는 면역거부반응 가능성이 낮아 태아 본인은 물론 직계가족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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