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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명한 인물부터 시원한 풍경까지…후지필름, 광각렌즈 ‘XF16mmF1.4 R WR’ 출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밝은 조리개 수치의 광각렌즈 ‘후지논 XF16㎜F1.4 R WR’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XF16mmF1.4는 35㎜ 환산 초점거리 24㎜와 F1.4의 고정 조리개를 지원한다. 넓은 화각의 풍경은 물론 배경 흐림이 강조되는 인물 사진에도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


11군 13매로 구성된 렌즈는 비구면 렌즈 2매, 초저분산(ED) 렌즈 2매를 포함한다. 여기에 후지필름의 독자 기술 ‘HT-EBC(High Transmittance Electron Beam Coating: 고투과율 전자 빔 코팅)’와 ‘나노GI(Gradient Index)’ 코팅 기술을 적용해 선명하고 풍부한 화질을 자랑한다.

최단 촬영거리는 센서로부터 15㎝. 피사체를 가깝게 촬영할 때도 배경의 보케(빛망울)가 아름답게 표현된다. 2개의 초점 그룹이 작동 거리에 따라 각각 움직이는 플로팅 포커스 시스템(Floating Focus System)으로 또렷한 접사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0.11초의 고속 AF, 생활방수, 방진ㆍ방한 기능도 지원한다. 무게는 375g으로 동일 화각의 DSLR 렌즈 대비 가볍다.

XF16mmF1.4의 가격은 119만9000원. 후지필름 공식 온라인쇼핑몰 X-숍, 후지필름 스퀘어 군자점 등 온ㆍ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구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후지필름 홈페이지(http://www.fujifilm-kore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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