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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관광객의 특별한 한국여행! 大發韓惠(대박한국쿠폰) 어플 출시!

중국유커 1천만 시대! 중국 노동절 연휴 맞아 인천공항은 유커들로 북새통….

중국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하는 기사 또한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실제 한국을 방문한 유커들은 저가 단체여행의 폐단으로 인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반색을 보이고 있다. 또한 천만 유커 시대를 맞은 한국에서 그 수혜를 보는 쪽은 명동의 화장품 매장들과 면세점 그리고 화교상권에 머무는 등 실제로 중국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혜택을 보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에게는 즐겁고 특별한 한국여행을 선사하고 한국의 소상공인들에게는 관광산업 활성화의 수혜를 누리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한국인 중국 전문가와 중국인 파워 블로거 그리고 중국소셜마케팅 전문가들이 뭉쳐 여행 컨텐츠 홍보 회사 여유프랜드(旅游friend)를 설립했다. 

여유프랜드 정선영(39) 대표는 중국 베이징과 대만 타이베이의 오랜 유학생활과 그 후 회사 생활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얼마 전까지 서울시 마케팅과 해외언론 팀에서 중화권 담당자로 서울시를 홍보했던 그야말로 중국통이라고 할 수 있다.

공무원이었던 정대표가 안정적인 직장을 박차고 나올 때 다들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정작 본인은 정부차원의 홍보에서 벗어나 민간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중국홍보를 돕고 중국인들에게 한국이 화장품 쇼핑과 김치만이 있는 나라가 아니라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거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여행지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한다.

이러한 생각이 구체화 된 첫번째 결과물이 바로 “大发韩惠(대박한국쿠폰)”이다. 출시 한 달 째인 大发韩惠(대박한국쿠폰)은 중국어 간체, 번체로 서비스되어 중국 본토뿐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폴 등 번체 사용 중화권까지 아우르며, 한국의 맛집, 쇼핑, 체험여행 등을 소개하는 중국어 쿠폰 어플리케이션이다. 


“따파한훼이(大发韩惠)”의 “따파(大发)”는 대박이라는 뜻으로,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이미 잘 알려진 표현이다. “大发韩惠(대박한국쿠폰)”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의 주요 8개 분류 지역의 맛집, 디저트, 쇼핑, 이미용, 체험여행 정보를 소개하고 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다운받은 쿠폰이 실제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확한 중문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커들이 “大发韩惠(대박한국쿠폰)”을 사용하면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진짜 맛집을 찾아가고, 다운받은 쿠폰으로 혜택을 누리며 쇼핑하는 자유를 어렵지 않게 누릴 수 있고, 김치 만들기, 한류공연, 찜질방체험 등 내가 만드는 DIY 여행이 가능해 진다. 또한 어플 내의 “约吧(함께 놀자)”라는 코너에서는 자유로이 한국여행의 정보와 추억을 공유하며 한국에서의 오프라인 소모임도 만들 수 있어 유커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大发韩惠(대박한국쿠폰)”은 현재 중국 앱마켓 360, 바이두, QQ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유저들을 위한 어플은 다음달 출시 될 예정이다.

중국어 몰라도 홍보에서 판매까지 원스톱해결

또한 여유프랜드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중국시장에서의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자체 핫라인 서비스를 통해 중국어 상담, 홍보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물건을 구입할 때 일대일 전화통화나 메시지 상담을 통해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중국인 상담인력이 없거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상품이 있더라도 중국마켓의 장벽을 넘기 어렵다. 여유프랜드의 중국핫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무형의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쉬워지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공무원으로 서울시의 중화권 홍보를 담당하며 공무적인 시각에서의 서울과 한국 홍보에서 벗어나 민간인 신분으로 여행자의 입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진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기업들에게는 중국문화와 언어로 인해 겪는 홍보와 마케팅 부재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건강한 한중 교류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여유프랜드 정대표는 말한다. 

“유커들에게 한국의 모습이 단체모객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통해 부정적인 모습으로 알려지고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진짜 한국의 맛집과 생활방식을 소개하여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여행사에서 짜주는 천편일률적인 한국여행에서 벗어나 중국 유커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한국여행을 만들 수 있게 돕고 싶습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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