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자키를 조작할 수 있는 신기술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부평구 청천동 소재 '탐라시스템(www.tamrasys.kr)'은 통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락카키, 사물함키 제작을 통해 전자키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전자키 시장에서는 키를 꼽은 후, 혹은 번호키를 누른 후 돌려서 열고 닫는 방식이었다. 이는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일일이 열쇠를 꼽거나 키를 누르는 등 번거로움이 존재했다.

탐라시스템의 첨단 전자키는 RFID 13.56Mhz 고주파 방식의 착탈식 키사용으로 이러한 번거로움을 없앴다. 거치대형 락카키, 사물함키 방식으로 명령을 통해 문을 자동으로 열거나 닫을 수 있는 것. 즉, 키를 삽입할 필요 없이 대기만 하면 열리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탐라시스템의 전자키는 개인사물함 비밀번호 방식도 가능하다. 사원증 및 카드 형식으로 열고 닫음이 가능한 것. 아울러 탐라시스템 전자키는 매립형으로 돌출을 최소화하여 디자인적 요소도 가미되어 있다. 이는 매립형 제품이 없던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눈에 띄는 점은 탐라시스템의 특화된 기술인 락제어시스템이다. 락제어시스템은 사우나 찜질방, 스포츠센터, 수영장.학교.병원 등 고객들을 전산 관리하기 위한 원격 키관리 제어시스템을 말한다. 비밀번호 방식 락제어시스템과 키방식 락제어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락제어시스템은 실시간 락상태를 체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산 발권, 지정된 락카 사용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직원카드 및 회원증 등으로 자유롭게 락카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관리자 없이 방문자에 의한 락카 배정 편의성도 비밀번호 방식 락제어시스템의 장점이다.

키방식 락제어시스템은 발급된 락카만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락카관리 시스템을 자랑한다. 업무 전산화를 통한 효율적 업장 운영관리도 장점이다.

탐라시스템 관계자는 "탐라시스템은 16년의 축적된 전자키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몰두한 결과 5개의 특허 등을 획득하는 등 그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기능, 미려한 디자인의 전자키 제조를 통해 고객들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탐라시스템 제품 문의는 홈페이지(www.tamrasys.kr)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