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교수는 1974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 안과 주임교수 및 과장을 지냈으며, 망막, 포도막, 황반변성질환, 당뇨망막병증 등 안과 질환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한국망막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회장, 한국포도막학회 회장, 한국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망막 질환 관련 다양한 저서를 집필했다.
현재까지 하루에 100여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며, 특히 노인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환자를 중심으로 왕성한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중앙대병원은 이번 정흠 교수의 영입으로 황반변성 분야의 전문 진료기관을 만들어 국내 망막 진료에 있어 최고의 입지를 구축하는 한편, 전공의 교육을 강화해 해당 분야 최고의 의료진을 육성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외과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박귀원 교수(소아외과학)를 영입한 바 있다.
th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