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라이들 패션위크(Bridal Fashion Week)에서 선보인 시스루 웨딩드레스를 소개했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웨딩 패션에서 새롭게 떠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조신하고 우아한 미를 강조한 기존 웨딩드레스 대신, 과감한 속살을 노출하면서 섹시미를 자아내는 스타일이다.
특히 베라 왕의 최신 컬렉션은 더욱 과감했다.
베라왕은 2016 봄 컬렉션에서 가슴을 노출시키며 속옷까지 훤히 비치는 전신 시스루 웨딩드레스까지 선보였다.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입어 더욱 유명해진 디자이너 베라왕은 “과거처럼 신부들이 얌전한 처녀로만 보이고 싶어하지 않으며, 자신의 섹시한 모습을 더 강조하고 싶어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결혼을 꿈꾸는 여성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이름인 ‘베라왕’은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로, 맥 라이언, 샤론 스톤,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며 ‘살아있는 웨딩드레스의 전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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