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정찬수 기자] 상상은 즐겁습니다. 출시를 논하기에 너무 이른 ‘아이폰7’ 렌더링 이미지들이 벌써 잇따르고 있습니다. 디자인의 일관성은 유지한채 다양한 편의기능과 기술적인 진보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바람과 작은 루머들을 종합해 완성된 것이죠.

독일 컴퓨터빌드(ComputerBild)는 듀얼렌즈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7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미지는 디자이너 마틴 하젝(Martin Hajek)의 작품으로, 그는 앞서 싱크로율 높은 아이폰5ㆍ아이폰6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한 바 있죠.


듀얼렌즈 카메라는 최근 애플이 인수한 LinX의 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터치ID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일치된 것이 눈길을 끕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넓히는 효과와 터치기술의 정점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디스플레이는 정사각형이 아닌 굴곡으로 각 모서리와 일치합니다. 베젤은 자연스럽게 극도로 얇아졌습니다.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이 재밌습니다. 출시될 제품이 모두 나온 마당에 이제 다시 ‘렌더링 이미지 놀이’가 시작됐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죠. 디자인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립니다. 애플 마니아를 자처하는 한 누리꾼은 “렌더링은 훌륭하지만, 이런 컨셉으로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혁신이라고 불리는 기술들이 총망라됐다”며 “하지만 카메라를 제외한 것들은 현실화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영상 출처: 유튜브 ‘COMPUTER BILD TV’ 채널>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