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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 금연하더니…성공자 20명 중 1명 꼴
-금연시도자 550만명 중 31만7000명 예상…5.8% 전망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올해 금연시도자가 550만명에 이르고, 이 중 5.8%만이 금연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윤영덕 연구원이 작성한 ‘금연치료 급여화 방안과 소요재정’ 논문을 보면 2012년 19세 기준 건강보험 적용 인구 3957만명 가운데 국민건강 영양조사의 흡연율을 적용해 우리나라 흡연자 수를 1002만명로 추정했다.

여기에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나온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55%)을 적용하면 금연시도자는 554만명이다.


[사진출처=123RF]

이 가운데 금연치료 급여화 이후 적극적으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하는 ‘적극적 금연시도자’ 규모는 영국의 사례를 적용해 금연시도자의 18.2% 수준인 약 100만명으로 추산했다.

윤 연구원은 적극적 금연시도자 100만명 가운데 2012년 기준 보건소 금연클리닉 참여자가 약 41만명임을 고려해 나머지 59만명이 의료기관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또 “연간 금연시도자 550만명 가운데 52주 금연성공자를 약 5%인 27만5000명으로 가정하고 여기에 금연치료 프로그램 참여자(60만명)의 7%인 4만2300명이 금연 약물을 사용해 추가로 금연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연구는 대한금연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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