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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양회, 강북삼성병원과 5년째 강원서 의료봉사활동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쌍용양회(대표 이윤호)가 올해도 강북삼성병원과 강원도 영월군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지난 11일 펼쳤다.

이 회사는 2011년 이후 매년 상ㆍ하반기 2회씩 자사 시멘트공장이 위치한 영월과 동해 지역에서 의료 봉사를 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지역 주민들이 지난 11일 쌍용리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단의 진료를 받고 있다.

공동의료봉사단은 이날 영월군 쌍용리 복지회관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쌍용리와 후탄리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폐기능, 심전도, 골밀도 등 기본검사를 했다. 이어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근골격계 질환 진료를 하고 상담을 해줬다.

강북삼성병원에서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3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고 건강진단버스 등 각종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쌍용양회는 사전에 진료대상자를 접수하고 진료소 설치, 의약품 지원, 교통편 제공 등을 담당했다. 

강원도 영월지역 주민들이 지난 11일 쌍용리 복지회관에서 의료봉사단의 진료를 받고 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5년간 빠짐없이 참여해준 강북삼성병원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 의료봉사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신뢰증진, 유대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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