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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아이도 부모님도…우리 회사 ‘한가족’
5월 가정의 달 다양한 행사…8일 어버이날에는 직원 부모님 초청 ‘소통행사’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가족사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지난 8일 어버이날에는 핵심부서인 제조센터 임직원들의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100여명을 회사로 초청했다. 기술 보안을 위해 평소에는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지만, 이 날만큼은 가족들을 위해 캠퍼스를 공개했다.

지난 8일 어버이날 삼성디스플레이에 초청된 임직원 가족들이 첨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체험하고 있다.

자녀가 근무하는 회사를 처음 방문한 부모님들은 자녀가 근무하는 의자에 직접 앉아보기도 하고, 디스플레이홍보관 관람, 소통 레크리에이션 등 특별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연택 삼성디스플레이 사원의 아버지 이용관 씨는 “생각 이상으로 근무환경이 좋고, 복지시설도 마음에 든다”며 “특히 만지는 대로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제품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오랫동안 계속 근무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지난 8일 어버이날 삼성디스플레이에 초청된 임직원 가족들이 첨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일 어린이날에도 캠퍼스마다 임직원 가족초청행사를 개최, 8000여명의 가족을 초청했다. ‘아빠와 함께 드론 띄우기’, ‘과학체험존’, ‘자연학습동물원’등 수십 가지의 체험 행사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사내에 해피전화부스를 마련, 가족과 즉석통화를 연결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통화 시“사랑해요” 등 긍정의 대화가 오가면 건강식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남태욱 사원(제조센터)은 “평소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는데 앞으로는 자주 사랑을 표현해야겠다”고 말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삼성디스플레이가 사내에 마련한 해피부스에서 임직원들이 가족과 화상통화를 하고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회사를 제대로 알리고 임직원의 가족들도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가족사랑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뜻 깊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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